베일의 잉글랜드 복귀?...EPL 클럽들의 헛된 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6 16: 21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베일의 경기력에 대해 논란이 뜨겁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을 보탠 베일이지만, 이번 시즌 경기력은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전력을 보강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하지만 베일의 마음에는 잉글랜드 복귀가 전혀 없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베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베일은 잉글랜드 클럽들의 제안을 모두 거절하려고 한다. 베일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레알 마드리드의 마음을 돌려 이적 동의를 받더라도 베일이 승낙하지 않는다면 이적은 성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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