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항만 현장 붕괴사고..최소 14명 사망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3.26 20: 46

삼성물산 베트남
[OSEN=이슈팀]삼성물산의 베트남 공사현장에서 인부 1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각) 오후 7시 52분쯤 베트남 하띤 성 해안의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추락해 인부 14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현장 15m 상공의 거푸집에서 인부 43명이 청소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14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 인부 2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청소작업 도중 유압 등의 문제로 거푸집이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철강선적과 하역작업을 할 항만 부두공사를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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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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