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피를 말린 경기 펼친 선수들 고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6 21: 10

"피를 말린 경기를 펼친 선수들 고맙다".
창원 LG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서 울산 모비스에 67-78로 패했다. 2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은 노렸던 LG는 체력부족으로 인해 모비스를 넘지 못했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고맙다. 결과는 아쉽지만 끝까지 응원해준 LG와 창원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힘이 떨어지면서 어려운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체력이 다 떨어진 상황에서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전했다.
김진 감독은 "매 경기 어렵게 싸워왔다. 피를 말리는 경기를 펼쳤다"면서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 것이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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