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유모차-카시트, 홍콩-말레이시아 수출 계약 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26 23: 58

스트롤러월드, 베스트베이비 등 현지 유명유통업체와 손잡아
아시아 시장 기반으로 유럽과 미주 시장 수출 목표
유아용품브랜드 페도라(Fedora, www.fedora.co.kr)가 지난 11일과 18일 말레이시아와 홍콩의 유명 유아용품유통업체와 각각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5년 12월까지 말레이시아와 홍콩에 페도라 유모차와 카시트를 1차 수출하고, 2016년에 수출 규모를 늘려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에는 현재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포함 확장된 제품 라인업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페도라와 계약을 체결한 말레이시아의 스트롤러월드는 현지에서 유모차, 카시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잡지나 옥외 광고를 비롯하여 온라인 SNS 채널을 이용한 로컬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육아박람회에 참가하여 말레이시아 시장에 페도라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홍콩의 베이비퍼스트는 유모차, 유아용 가구와 소품류의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다. 모기업 우타도 인터내셔널에서 분사하여 지난 2012년 창업한 이래 12만 대의 유모차를 판매하고 있다.
페도라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스트롤러월드·베이비퍼스트와 계약은 단순한 1~2개국 수출 확장이 아닌 아시아 지역 수출이 본격화되어 아시아 시장을 섭렵하게 될 것이다"며 "차후 유럽과 미주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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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베이비퍼스트 계약 체결식(위)과 말레이시아 스트롤러월드 계약 체결식(아래) / 페도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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