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혜원 "리환 '아빠' 출연 걱정, 유치원서 놀림 당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27 00: 08

전직 축구국가대표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아들 리환이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것을 처음에는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둘째 리환의 '아빠! 어디가?' 출연에 대해 "리환이의 TV 출연을 걱정했다. 학교도 가야하는데 얼굴 알려지면 힘들고, 애 성격도 다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 거기 나올 때 많이 울고 그랬다. 원래 성격은 그렇지 않다. 조금 더 말썽꾸러기, 좀 더 그런 게 많은데 거기서는 우는 장면이 부각돼 나와서 다음날 유치원에 갔더니 아이들이 놀렸다더라"며 "그래서 작가에게 한마디했다. 이렇게 나오니 학교 생활을 못한다. 우는 장면 빼달라고 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좀 지나니 익숙해져서 잘 하더라"라고 덧붙이며 이제 괜찮아졌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