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혜원 "안정환, 축구선수 소개시켜준다며 연락"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3.27 00: 28

전직 축구국가대표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남편이 축구선수를 소개키셔준다는 핑계로 자신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혜원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화보 촬영장에서 남편이 화장실에 간 자신을 쫓아왔다며 "축구선수 좋아하냐고 묻더라. 아니요라고 할 수가 없었다.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누구 좋아하냐더라고 해서 이동국, 고종수를 좋아한다 했다. 친구라고, 같이 보자고 하더라. 당시 부산이었다. 그게 서울 올라가냐고, 자기도 올라가니까 서울에서 보자더라"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서울 왔는데 4시간 만에 보자고 그래서 다 데리고 왔다. 소개시켜준다고 그렇게 만났다"고 회상했다.

또 "(그 중에서 안정환이 아닌) 친하게 지낸 분이 있었다. 내 안경도 가져갔다. 안정환에게 '그 오빠가 가져갔는데 그 오빠 만나겠다'고 하니 '사줄게 만나지마' 이러더라"고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하게 된 계기를 알렸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워킹맘 특집으로 김지영, 변정수, 이혜원, 이윤진, 김미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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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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