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의 활약 속에 콜롬비아가 바레인을 대파했다.
콜롬비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바레인과 친선경기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콜롬비아는 A매치 6연승을 달리며 오는 6월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에 포함된 콜롬비아는 브라질, 페루, 베네수엘라와 한 조다.

초반에 주도권을 잡은 콜롬비아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팔카오의 도움을 받은 바카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도우며 기세가 오른 팔카오도 득점포를 신고했다. 전반 32분 왼발 슈팅으로 바레인의 골문을 연 팔카오는 불과 4분 뒤 오른발로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전에만 3골을 넣은 콜롬비아는 새롭게 투입된 선수들을 바탕으로 후반전에도 득점포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아드리안 라모스가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콜롬비아는 후반 34분 요한 모이카가 추가골을 넣고, 3분 뒤 안드레스 렌테리아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길르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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