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기관지염 주의
[OSEN=이슈팀]2014년 병원 많이 찾은 이유 중 디스크, 급성 기관지염이 늘었다. 특히 급성 기관지염은 지난해 외래 다발생 순위 1위를 기록했고, 3, 4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다발생 순위 상병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외래 다발생 순위 1위는 ‘ 급성 기관지염’ 으로 연간 1508만4000명이 진료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급성 기관지염 환자는 전년 대비 23만6천명(1.6%)이, 5년전에 비해 280만1000명이(22.8%) 증가했다.
‘ 급성 기관지염’ 은 주로 3, 4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8월까지 감소하다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4월 평균 진료인원이 약 29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9월에 전월대비 53.7% 증가하여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입원 다발생 순위 1위는 ‘ 기타 추간판 장애(디스크)’ 로 연간 27만 9000명이 진료 받아 전년 대비 4만2000명(17.9%)이, 5년전에 비해 11만8000명(73.1%)이 증가했다.
2014년 입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 기타 추간판 장애’ 로 27만 9000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전년 대비 4만2000명(17.9%)이 증가했다. '기타 추간판 장애’ 의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14.7%로 2010년에는 진료인원이 16만1천명으로 다발생 순위 7위였으나, 매년 크게 증가해 2014년에는 27만9000명으로 1위로 올라섰다.
입원 다발생 상위 5순위 질환은 ‘ 기타 추간판 장애’ 27만 9000명, ‘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6만 6000명, ‘ 노년성 백내장’ 25만 1000명, ‘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22만 2000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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