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차량을 공격한 몰지각한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다.
경기에 화가 났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축구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와 라이벌전에서 1-2로 패배한 것에 분노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에게 위협을 가한 팬들에게 법적 처벌이 내려졌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팬 일부는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선수들의 차량을 세워 위협을 가했다. 가레스 베일과 헤세 로드리게스, 심지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차량을 발로 차는 것은 물론 손으로 가격을 가하기도 했다.

가벼운 일이 아니었다. 폭력 행사였다. 더 이상 팬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어디까지나 범죄자에 불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위협을 가한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스페인국가반폭력위원회에 신고했다.
즉각 처분이 내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스페인국가반폭력위원회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와 더불어 6개월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모든 경기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처벌을 내려 선수들에 대한 접근을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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