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3년 만에 KDB생명 사령탑 복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7 10: 10

구리 KDB생명이 김영주 감독을 3년 만에 복귀시켰다.
KDB생명은 27일 "신임 사령탑으로 김영주 감독을 선택했다"며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을 검토했다. 그 중 3명의 KDB생명 유경험 후보자를 선정한 후 최종적으로 김영주 감독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KDB생명과 김영주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으로, 연봉은 상호합의 하에 비공개로 결정했다.

2007년부터 KDB생명 코치로 활약한 김영주 감독은 2010년 사령탑으로 선임돼 2012년까지 KDB생명을 지휘했다. 2013년 윌리엄 존스컵과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한 바 있다.
한편 KDB생명은 김영주 감독과 이번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박수호 코치, 새로 영입한 박영진 코치로 코칭 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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