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문재인 지지율, 하락세 마감..24.9% '11주 연속 1위'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문재인 지지율

[OSEN=이슈팀]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지난 2015년 3월 3주차(16~20일) 주간집계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지난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0.9%p 반등, 24.9%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다. 문 대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21.3%→28.4%, 7.1%p▲), 광주·전라(26.1%→32.9%, 6.8%p▲)와 부산·경남·울산(23.7%→28.2%, 4.5%p▲), 연령별로는 30대(32.2%→36.6%, 4.4%p▲)와 20대(28.4%→31.6%, 3.2%p▲), 직업별로는 학생(21.4%→32.0%, 10.6%p▲), 가정주부(14.0%→21.1%, 7.1%p▲)와 농림어업(12.7%→19.6%, 6.9%p▲),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7.8%→42.6%, 4.8%p▲)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여야대표 회동을 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역시 1.0%p 상승한 11.8%를 기록, 4주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김무성 대표는 대구·경북에서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가 1.7%p 좁혀졌지만 선두를 지켰고, 60대 이상에서는 이완구 총리와의 격차를 0.8%p 벌리며 여전히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 대표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경기·인천(7.1%→10.2%, 3.1%p▲),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3.1%→25.8%, 2.7%p▲)과 20대(1.5%→3.4%, 1.9%p▲), 직업별로는 자영업(13.1%→15.4%, 2.3%p▲)과 가정주부(14.9%→16.9%, 2.0%p▲),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0.9%→22.7%, 1.8%p▲)에서 주로 상승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와의 격차는 13.1%p로 0.1%p 좁혀졌다.

박원순 시장은 1.2%p 반등한 11.5%로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3.9%→21.7%, 7.8%p▲)와 경기·인천(8.1%→12.4%, 4.3%p▲), 연령별로는 20대(10.4%→18.1%, 7.7%p▲), 직업별로는 학생(9.6%→13.6%, 4.0%p▲)과 사무직(14.1%→15.5%, 1.4%p▲),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1.9%→15.6%, 3.7%p▲)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와의 격차는 0.3%p로 0.2%p 좁혀졌다.

이완구 총리는 7.9%로 0.1%p 하락했지만 지난주에 올라선 4위 자리를 지켰는데, 특히 대전·충청·세종(15.4%→17.6%, 2.2%p▲)과 60대 이상(13.3%→15.2%, 1.9%p▲)에서 2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6.8%로 0.6%p 하락했지만 5위를 지켰다.

다음으로는 지난주 무상급식 중단을 둘러싸고 문재인 대표와 논쟁을 벌여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켰던 홍준표 지사가 0.3%p 상승한 6.0%로 3주 연속 상승하면서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홍 지사의 지지율은 주로 대전·충청·세종(3.6%→7.1%, 3.5%p▲), 서울(3.4%→6.3%, 2.9%p▲), 중도층(2.7%→5.3%, 2.6%p▲)에서 올랐고, 특히 보수층(10.5%)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상급식 중단 지역인 부산·울산·경남(9.9%→7.8%, 2.1%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문수 위원장이 1.0%p 하락한 5.3%로 7위, 정몽준 전 대표가 1.8%p 하락한 4.8%로 6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은 8위, 안희정 지사가 0.1%p 하락한 3.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0.9%p 하락한 3.0%로 10위에 머물렀다. ‘모름/무응답’은 1.1%p 늘어난 14.4%.

한편 정당지지율에서는 본격적인 4·29재보선 준비 태세에 돌입하면서 ‘네거티브’ 정치공세가 본격화됨에 따라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1.8%p 하락한 37.3%로, 전 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40%에 근접했으나 30%대 중후반으로 내려앉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4.0%p 하락한 26.4%를 기록, 지난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20%대 중반으로 내려앉아 2·8전당대회 ‘컨벤션 효과’가 정점에 달했던 2월 3주차(33.8%) 이후 4주간 한 주 평균 1.85%p의 하락폭으로 뚜렷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10.9%p로 1월 3주차(16.4%p) 이후 8주 만에 다시 10% 이상 벌어졌다. 제3당인 정의당은 1.7%p 오른 4.8%p를 기록했다. 한편 2월 2주차(24.6%)부터 지난주(26.0%)까지 5주 연속 20%대 중반에 머물렀던 무당층은 3.7%p 증가한 29.7%로 30%에 다시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osenlife@osen.co.kr
<사진>리얼미터 제공.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