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군단의 10번 타자, '삼성 라이온즈 운영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3.27 18: 37

27일 삼성그룹 유튜브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최강 사자군단' 삼성 라이온즈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하는 구단 운영팀의 생생한 활약상과 숨은 노력을 담아냈다. 삼성 운영팀은 매니저, 트레이너, 훈련지원 요원 등 모두 33명이다. 이들은 배팅볼 연습, 트레이닝, 통역, 투수 라인업 공지, 식사 메뉴 선정, 버스 운송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묵묵히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줌인삼성'은 전력분석원으로 변신한 강명구(전 삼성 내야수)를 비롯해 프로야구 현역 최장수 매니저인 김정수, 경력 14년차 트레이너 김현규, 12년 경력의 베테랑 훈련지원요원 원종선, 새내기 통역 담당 김진우 등의 활동을 생생하게 담았다.
장원삼, 구자욱, 박석민, 이지영, 야마이코 나바로, 알프레도 피가로 등 삼성 라이온즈 스타 선수들도 깜짝 등장해 식사 메뉴를 놓고 매니저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고, 운영팀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실제 경기에서 볼 수 없는 소탈하고 코믹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김상수는 "운영팀 덕분에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인의 진솔한 삶과 일하는 모습을 담은 '줌인삼성' 시리즈는 현재까지 '지역전문가',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 등 총 16편을 선보였고 최근 누적 조회 수 300만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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