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브루나이 5-0 대파...AFC U-23 챔피언십 첫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27 19: 43

신태용호가 순조롭게 첫 발걸음을 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U-22)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서 브루나이를 5-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이영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전반 28분과 전반 38분 정승현과 김현이 잇따라 골맛을 보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신태용호의 파상 공세는 계속 됐다. 후반 19분 권창훈이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0분엔 장현수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은 브루나이,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9시 동티모르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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