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A매치, 대전월드컵경기장에 3만8680명 관중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7 21: 30

10년 만에 열린 A매치에 3만 868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에 3만 8680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매진은 아니지만 매진에 가깝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수용 가능 인원은 3만 9409명이다. 경기 전날까지 예매만 3만장을 넘겼던 열기는 이날 현장 판매에서도 이어져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게 만들었다.
10년 만의 A매치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05년 7월 31일 열린 중국과 동아시안컵 이후 한 차례도 A매치가 열리지 않았다. 그만큼 A매치에 대한 기다림이 컸다.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방문을 기억하며 "아직도 잊지 못한다. 당시의 뜨거웠던 열정을 다시 보여주면 좋겠다"고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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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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