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내셔남작 스틸 강찬용' CJ, 삼성 상대 1세트 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5.03.27 21: 35

'앰비션' 강찬용이 내셔남작 스틸을 성공시킨 CJ 엔투스가 1세트를 가져갔다.
CJ는 27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강찬용의 활약을 내세워 삼성을 물리쳤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에 1세트만 남았다. 경기 종료 직전 나온 강찬용의 내셔남작 스틸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이브’ 서준철이 용을 먼저 먹었다. CJ ‘앰비션’ 강찬용을 잡고 선취점을 얻은 것. 13분께 삼성과 CJ가 1킬씩 주고받아 2-1 삼성의 리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글로벌 골드 수치도 비슷했다.
20분께 CJ ‘코코’ 신진영이 한타에서 더블킬을 작성했다. 이어 CJ가 용을 챙기고 조금 앞섰다. 곧바로 삼성이 더블킬을 성공하며 맞불을 놓았다.
25분께 3킬로 CJ가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 32분께 용을 앞에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삼성을 압도한 삼성이 32분께 ‘스페이스’ 선호산이 1킬, ‘앰비션’ 강찬용이 더블킬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용은 덤이었다.
36분께 내셔남작을 챙기며 반격에 나선 삼성. 스코어는 11-7 CJ의 리드. 그러나 CJ가 39분께 ‘샤이’ 박상면이 ‘퓨리’ 이진용을 잡은데 이어 용을 챙기며 승기를 굳혔다. 
44분께 강찬용이 내셔남작 스틸에 성공한 게 결정적이었다. 앞서 ‘신진영’이 킬을 당해 불리한 국면에 놓인 CJ. 삼성이 내셔남작을 둘러싸고 거의 잡을 순간에 강찬용이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후 본진을 파고든 CJ가 삼성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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