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서 26일 개막한 '2015 스위트 코리아'에 참가한 미국 프리미엄 캔들 '일루미'는 16가지 향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일루미는 이번 전시에서 캔들과 디퓨저 등을 비롯한 전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본사 연구소에 속한 5명의 장인들이 창조해내는 새로운 차원의 향들은 이전 향초나 디퓨저에서 좀처럼 경험하지 못한 신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아시안 백합과 머스크가 블랜딩된 '타이 릴리'향의 향초와 여러 종류의 여름과일 향기가 녹아든 '오세아노'향의 디퓨저는 그 이국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코를 사로 잡았다.
일루미의 진한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향 이벤트에도 관람객들이 몰렸다. 16가지에 이르는 일루미의 다채로운 제품을 시향하고, 선호하는 향을 고르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일루미의 신비로운 향을 다양하게 맡아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라며 만족을 나타냈다. 또한 시향 이벤트에 참여하면 후지필름에서 후원한 인스탁스 카메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증정,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일루미를 국내에 수입하여 판매하는 ㈜ 캔들월드의 조현민 팀장은 "디저트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지만 향초와 디퓨저의 고객층이기도 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일루미의 진한 향이 이번 전시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일루미'는 1995년 미국에서 론칭된 후, 높은 품질과 진한 천연 향으로 레이디 가가, 콜린 파렐, 마돈나 등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프리미엄 캔들 브랜드이다. 국내에는 지난 해 11월 공식 론칭되었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스위트 코리아는 디저트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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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