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리 도움 해트트릭' 스위스, 에스토니아에 3-0 대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8 06: 59

세르단 샤키리의 도움 해트트릭에 힘입어 스위스가 에스토니아를 대파했다.
스위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유로 2016 예선 E조 5차전 에스토니아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승 2패(승점 9)를 기록한 스위스는 3위를 유지했다. 에스토니아는 1승 1무 3패(승점 4)로 5위에 머물렀다.
스위스는 슬로베니아(승점 9)와 전적, 승점이 같지만, 슬로베니아와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에서 밀렸다.

이날 스위스에 대승을 안긴 것은 샤키리였다. 샤키리는 정확한 패스로 스위스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시작은 전반 17분이었다. 샤키리는 문전에 있던 파비안 샤르에게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정확히 머리에 연결했다. 샤르의 머리에 맞은 공은 에스토니아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27분에는 그라니트 샤카가 샤키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샤카는 샤키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아크 오른쪽에서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마지막은 하리스 세페로비치였다. 세페로비치는 후반 35분 샤키리가 내준 공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은 물론 샤키리가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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