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휴즈(52) 감독이 스토크 시티와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
스토크는 지난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2년 전 합류한 휴즈 감독은 2019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스토크와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휴즈 감독은 블랙번, 맨체스터 시티, 플럼, 퀸스 파크 레인저스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사령탑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웨일스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휴즈 감독은 "새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스토크에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모두가 봤듯이 많은 발전이 있었고, 우리가 얼마나 더 나아갈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토크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2승 6무 12패를 기록하며 10위에 올라있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 9위로 마감하며 처음으로 EPL 탑 10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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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