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개막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28일 사직구장에서 kt 위즈와 프로야구 개막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 8명의 이름은 일찌감치 윤곽이 드러났지만, 선발 좌익수는 개막전 직전까지 이종운 감독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롯데가 개막전에 선택한 좌익수는 김대우다. 시범경기동안 홈런 3개로 장타력을 과시한 김대우는 개막전 좌익수 7번 타자로 낙점받았다. 김대우는 "오늘은 무조건 컨택에 집중한다. 앞에서 맞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테이블세터는 짐 아두치와 황재균이 꾸린다. 중심타선은 손아섭-최준석-박종윤이 맡고 강민호가 6번 타순에서 타점을 올리는 임무를 받았다. 하위타선은 김대우-정훈-문규현 순이다.
아래는 롯데 개막전 선발 라인업이다.
아두치(중견수)-황재균(3루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박종윤(1루수)-강민호(포수)-김대우(좌익수)-정훈(2루수)-문규현(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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