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7, 두산 베어스)가 천금같은 홈런으로 팀의 시즌 첫 홈런을 만들었다.
김현수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 팀의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3-4로 뒤지던 5회말 1사에 나온 김현수는 상대 선발 찰리 쉬렉을 상대로 초구 투심 패스트볼(139km)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터뜨렸다. 라인드라이브로 우측 펜스 위에 꽂힌 이 타구는 두산의 시즌 1호 홈런이 됐다.
경기는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이 4-4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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