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정규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완벽투를 앞세워 SK를 6-1로 제압했다. 삼성은 삼진 4개를 추가하며 역대 2번째 팀 23000탈삼진 기록을 수립했다. 그리고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SK는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기대 이하의 투구로 무너지는 바람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개막전 승리 투수가 된 삼성 피가로와 이승엽-박석민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