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합류' 김은선, "아직 회복 단계...정상은 아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3.28 18: 31

"아직 회복 단계다. 몸상태와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다."
김은선(수원 삼성)이 A대표팀에 지각 합류했다. 소속팀 수원에서 브리즈번 로어(호주) 원정을 다녀온 후 감기·몸살에 시달린 김은선이 28일에서야 대표팀에 합류했다. 감기·몸살을 떨쳐낸 김은선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은 놓쳤지만, 31일 열리는 뉴질랜드전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8일 파주 NFC에서 첫 훈련을 소화한 김은선은 "아직 회복 단계다. 몸상태와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다"면서 "그래도 대표팀의 분위기를 느끼고, 미리 적응하기 위해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뉴질랜드전 투입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이에 대해 김은선은 "이틀 정도 더 훈련을 해보고 점검을 해야 할 듯 하다.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께서도 훈련을 진행하면서 (투입될 수 있을지) 몸상태를 체크해보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으로부터 "(대표팀 합류는) 좋은 기회이니깐 조금이라도 대표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오라"는 말을 들었다는 김은선은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설레면서 긴장이 된다. 첫 훈련인데 동료 모두와 같이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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