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밴와트, 제구력의 일관성 없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3.29 13: 30

" 구위가 나빴던 건 아니었는데 제구력의 일관성이 없었다".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의 첫 등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조조 레이예스의 대체 선수로 국내 무대에 입성한 밴와트는 9승 1패를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외국인 에이스의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첫 등판 내용은 아쉬움 그 자체였다. 밴와트는 28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개막전서 4이닝 4실점(7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총투구수 9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6개.

김용희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밴와트의 구위가 나빴던 건 아니었는데 제구력의 일관성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회까지 90개의 공을 던졌으니 투구수가 많았다. 정상적인 컨디션이었다면 5회 이상은 충분히 던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K는 이날 윤희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7차례 등판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5.08. 김용희 감독은 윤희상의 선발 등판 시점에 대해 "홈에서 개막전을 치렀다면 선발 투수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여러 부분을 감안해 윤희상을 오늘 내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는 임훈 대신 조동화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이에 김용희 감독은 "조동화가 왼손 타자이지만 왼손 투수에 강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박희수, 박정배 등 부상 투수들의 복귀 시점에 관한 물음에 "이들이 빨리 복귀하면 좋겠다. 중간이 더 강해져야 한다"고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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