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 "경기장 분위기 이끈 안양팬, 고맙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3.29 14: 06

"경기장 분위기 이끈 안양팬들 고맙다".
서울 이랜드와 FC 안양은 29일 잠실 스타디움에서 2015 K리그 캘린지 2라운드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초반에는 경기 운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나섰다. 한 골 밖에 넣지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운영은 매끄럽게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상대인 서울 이랜드에 대해서는"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단순한 공격작업 부분은 조금 가다듬어야 한다"면서 "김재성, 조원희 등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 그들이 빠진다면 서울 이랜드 경기 조율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점골을 터트린 김선민에 대해서는 "경기장에서 종횡무진 뛰어 다니는 선수다. 기술적인 부분도 나쁘지 않다.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우형 감독은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양 팬들이 경기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정말 대단한 응원을 보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