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흐름을 가져오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앤드류 브라운(SK)이 올 시즌 첫 대포를 가동했다. 브라운은 2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SK는 1회 조동화와 이재원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정권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첫 타석에 들어선 브라운은 삼성 선발 차우찬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를 잡아 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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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