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투런포,'굳히기 들어간다'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5.03.29 16: 20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8회말 2사 2루 오재원 투런 홈런을 날리며 환호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장원준을 NC 다이노스는 손민한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 투수는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출신이다.

장원준에게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데뷔전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한 장원준은 첫 경기에서 대선배 손민한과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노장 손민한은 다시 선발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48⅓이닝을 던진 손민한은 4승 4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경기 수보다 이닝 수가 적은 것에서 알 수 있듯 불펜투수였지만, 외국인 선수 1명이 빠진 올해는 경쟁을 통해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양 팀 타선이 언제 터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NC는 초반에 달아올랐으나 중반부터 식었고, 초반 침묵을 극복한 두산은 중반부터 터졌다. 개막전에서 무안타 침묵했던 양 팀 외국인 타자 잭 루츠와 에릭 테임즈의 방망이가 폭발할지도 지켜볼 일이다./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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