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촌점, 깊이 1m 도로 침하…신호 대기 트럭 전복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29 16: 44

현대백화점 신촌점
[OSEN=이슈팀]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침하, 횡단보호 앞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이 전복됐다.
28일 오후 2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 도로가 내려 앉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도로가 침하되면서 가로 1m, 세로3m, 깊이 1m의 구멍이 생겼으며 이로 인해 4톤 가량의 진흙을 싣고 있던 15톤 준설차량이 인도쪽으로 전복됐다.
운전자 김 씨는 물론, 사고 당시 인도를 지나는 시민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없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도로는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침수방지시설 공사로 임시 포장된 상태였다.
한편, 이번 사고에 앞서 이날 오전 7시가 안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에서도 지름 약 1m, 깊이 30cm의 도로 침하 현상이 일어나 달리던 오토바이가 전복, 탑승자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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