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장)원준이 첫승 축하해'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5.03.29 16: 50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역전승했던 두산은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두산 베어스는 장원준을 NC 다이노스는 손민한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데뷔전을 치른 장원준은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7이닝 9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타선의 도움 속에 이적 후 첫 승리도 따냈다. 타선에서는 오재원이 3타수 1안타 2타점, 양의지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NC 선발 손민한은 6⅔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6회까지는 장원준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피칭을 했지만 오재원의 홈런 하나가 둘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NC는 두산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내고도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종료후 승리투수 장원준이 김태형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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