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역전승했던 두산은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직후 “원준이가 초반 주자를 많이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해 승리할 수 있었다. 상대 선발 손민한 역시 베테랑답게 강약조절을 너무 잘 해서 우리 타자들이 고전했다. 홈런 2개로 이겼지만, 끝까지 우리 선수들이 악착같이 붙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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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