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숱한 찬스들을 살리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NC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오재원-양의지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준 끝에 1-4로 패했다. 전날 4-0에서 4-9로 역전패한 NC는 2연패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직후 “손민한이 기대보다 잘 던져줬다.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 마산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손민한은 6회까지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잘 막았으나 7회말 오재원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6⅔이닝 6피안타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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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