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이글스 8회초 무사 1,3루 정범모의 병살성 타구가 2루 베이스 맞고 튀어 오르며 안타가 돼 홈을 밟은 송주호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넥센은 200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을 목동구장 홈경기로 치뤄 개막전 첫승을 거두었다. 12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으로 홈 개막 첫 승을 일궈냈다.한화는 나이저 모건의 개막전 최다 안타 4개를 앞세워 승리를 엿보았지만 내야의 아쉬운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후 이어진 연장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넥센은 설발로 한현희를 내세워 연승을 노리고 한화는 송은범으로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노린다./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