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전 총리 국장
[OSEN=이슈팀] 지난 23일 별세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이 시작됐다.
싱가포르 국장조직위원회는 '국부'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이 현지 시각 낮 2시부터 싱가포르국립대학 문화센터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장례식에 앞서 낮 12시 반부터 리 전 총리의 관이 안치돼 있던 국회 의사당을 떠나 시청과 파당 광장 그리고 싱가포르 콘퍼런스 홀 등 주요 지점과 시내 중심가 등을 거쳐 국장이 치러지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로 이동했다.
리 전 총리의 관이 이동하는 15.4킬로미터의 운구 행렬 주변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 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 경제 신화의 초석을 닦은 그의 업적을 기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장례식에는 리 전 총리의 장남인 리셴룽 현 총리와 토니 탄 대통령 등 싱가포르 주요인사들에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세계 각국 전현직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3시간 여 동안 진행될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가 넘어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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