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오늘(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로 컴백한다. '으르렁'에 이은 또 하나의 신드롬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소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엑소더스'의 전곡을 공개하며, 오프라인으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발매했던 '중독(Overdose)' 이후 약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기대가 매우 크다.
정식 컴백에 앞서 지난 28일 이번 앨범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를 선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곡은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올킬을 달성하면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에서는 엑소 완전체를 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독' 활동 당시 음악방송에서는 엑소-K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정규앨범인 만큼 '늑대와 미녀', '으르렁' 때와 마찬가지로 완전체 활동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엑소는 지난해 멤버 크리스와 루한의 무단이탈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10인조로 재정비된 상황. 그런 의미에서 이번 컴백은 엑소의 새로운 출발로 보고 있다.
패스코드(Pathcode) 티저 영상을 통해 컴백 프로모션부터 블록버스터급으로 진행한 엑소. '콜미베이비'로 다시 한 번 대박의 시동을 건 가운데, 신곡 퍼포먼스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으르렁'과 '중독'의 특색 있고 중독성 있는 군무를 능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엑소는 내달 2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번째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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