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A매치 8연승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칠레와의 친선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A매치 8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와 페르난디뉴를 투입해 A매치 8연승을 노린 브라질을 상대로 칠레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패한 설욕을 위해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 등을 투입해 경기에 나섰다.

공방전 끝에 결국 0-0으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더욱 더 거친 경기로 골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후반서는 칠레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공격라인을 올리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다.
반면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칠레 수비진들의 강한 압박으로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수세에 몰린 브라질은 승부수를 던졌다. 호비뉴, 엘리아스, 로베르보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그리고 윌리안까지 내보내면서 반전 기회를 노렸다.
브라질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피르미누가 다닐루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단독 찬스에서 브라보 골키퍼를 제치며 선제 득점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선제골을 지켜낸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브라질은 이날 승리로 A매치 8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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