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라이프, 프로골프단 창단...제이슨 강 등 남녀 5명 가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3.30 12: 04

보험금융전문 기업 ㈜ABC라이프가 프로골프단을 창단했다.
ABC라이프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 힐튼 호텔에서 재미교포 출신 제이슨 강(27)을 비롯해, 유준형(25), 김다나(26), 지영진(21), 지영민(19) 등 남녀 5명으로 구성된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 ABC라이프 골프단은 단국대 명예교수 최종진 단장을 비롯해 한국골프대학 교수 염정환 감독이 이끌고 이가나(28)가 GM에 내정됐다. 이승택(20 브리지스톤골프), 홍진주(32, 대방건설), 김대현(27, 캘러웨이) 등은 서브스폰서로 후원에 나선다.

제이슨 강은 재미교포 출신으로 2014년 KPGA 해피네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5위에 올랐고 김다나는 지난 2013년 KLPGA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안았다. 유준형은 2007년 매경 빅야드, 파맥스배 전국 골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및 일본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고등부에서 우승한 골프 유망주 출신이다. 지영진, 지영민은 자매 골퍼로 알려져 있다.
홍진주는 지난 2006년 KLPGA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같은 해 미국 LPGA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우승한 바 있다. 2010년에는 KLPGA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대현은 2009년 한-중 투어 KEB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2010년 GS칼텍스 매경오픈, 2012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각각 우승한 바 있다. 이승택은 한국골프대 골프비즈니스· 경기지도 학과에 재학 중이다. 
 
ABC라이프 정원수 대표는 이번 프로골프단 창단을 계기로 소속 선수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과 유망주 발굴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세계 정상의 한국골프산업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국가브랜드 위상강화에도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프단 측은 또한 국내 프로골프 리그에서 남녀 프로골프투어 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며 브라질 올림픽 때부터 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가대표를 후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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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영민, 지영진, 김다나, 이승택, 제이슨 강, 유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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