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가 팬들의 높아진 관심과 성원에 만족하고 있다.
성남은 30일 "현재까지 접수된 연간회원권 총 판매량은 1600매를 돌파했으며, 그 결과는 늘어난 실관중 및 수익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K리그 클래식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총 홈에서 열린 3경기 평균 7600여명이 입장했다. 성남은 "지난해 평균 3700명과지난해와 확연히 다른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은 다양한 이벤트가 관중 증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연간회원권 구매자가 향후 구매자를 지목하는 패스패스 릴레이 등 다양한 연간회원권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 것.
성남은 "이재명 구단주의 1호 구매로 시작된 패스패스 릴레이가 성남시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힙입어 관중증가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연간회원권 판매와 더불어 탄천종합경기장은 유료관중 증가와 그에 따른 경기장수익 상승까지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간회원권 판매에 대해 성남 곽선우 대표이사는 “시즌 초 계획했던 홍보활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한 층 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여 성남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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