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대구~오사카 하늘을 잇는다.
티웨이항공은 30일 대구~오사카 노선 취항식 및 대구광역시와의 항공협약서 체결과 동시에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대구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에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 대구 상공회의소 진영환 회장, 대구시의회 건설 교통위 조재구 위원장, 대구시동구청 강대식 청장, 대구시 동구의회 허진구 의장, 대구시 관광협회 한상돌 회장, 티웨이항공 함철호 대표 및 임직원과 외빈들이 참석해 취항식을 개최했다.

대구~오사카 노선은 주 5회 (월, 수, 금, 일-왕복 2회)운항하며, 비행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출발편은 TW241 오전 11시에 대구를 출발해 오사카에 오후 12시 2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TW242 오후 1시 20분 오사카를 출발해 대구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단, 일요일은 주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하여 오전편 외 오후편도 운항을 하며 시간대는 대구에서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하고, 오사카에서는 오후 6시 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티웨이항공 담당자는 “대구~오사카 노선은 98년 9월 중단 이후 16년만에 열리는 하늘길인만큼 큰 의미가 있다. 인천공항, 김해공항까지 돌아가야 했던 대구 지역민들에게는 일본 노선 지름길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대구 광역시와의 항공협약서 체결을 통해 노선의 다양화와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및 문화관광 산업의 연계 발전을 추진해 대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항공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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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티웨이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