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열리는 '2015 서울모터쇼'의 사전 판매 입장권이 이전 전시회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누적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되는 '2015 서울모터쇼'의 입장권 사전 판매량이 지난 29일까지 16만 1599매가 판매돼 지난 '2013 서울모터쇼'에 비해 약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중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판매된 인터넷 사전예매 티켓은 3만 3000매가 판매돼 2013년 2만 4000매를 넘어섰고, 조직위는 사전 판매 마감이 31일인 것을 고려하면 최종적으로 3만 8000매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참가업체의 마케팅용 사전구매 입장권은 2013년 10만 4000매에서 12만 8000매로 증가했다.

조식위 측은 '2015 서울모터쇼' 전시가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도도 높아져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리고 당초 계획보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전시차량과 신차규모도 늘어났다. 당초 공개하기로 한 월드 프리미어급 차종은 6종에서 7종으로 코리아 프리미어는 18종에서 41종으로 늘어났으며 전체 출품차량 역시 350대에서 370대로 증가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 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3일에서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옥션 티켓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며모터쇼 기간 중 열리는 'Car is art' 국제컨퍼런스(4월 7일~8일) 예매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홈페이지와 '2015 서울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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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