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서 규모 7.7 강진, 쓰나미 경보 '공포' 확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3.30 16: 25

[OSEN=이슈팀] 파푸아뉴기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7.7이라는 강진으로 생긴 갑작스런 쓰나미 경보로 파푸아뉴기에서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외신들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9일 파악한 오세아니아 파푸아뉴기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발령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들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말을 빌려 "오후 11시48분쯤 파푸아뉴기니 동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파푸아뉴기니 규모 7.7에 이르는 대형지진의 진원은 남위 4.7도, 동경 152.7도에 깊이 33.0㎞ 지점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인접 지역에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보를 내렸다.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곳은 파푸아 뉴기니 해안 지대와 인근 솔로몬 군도 전체가 포함되어 있다. 파푸아뉴기니 연안 위험 지역 주민들 역시 쓰나미 경보로 신경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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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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