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지역공헌활동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3.30 22: 26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30일 울산 북구 매곡중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며 지역공헌활동을 이어갔다.
매곡중 축구 클리닉은 프로선수 마스다, 구본상과 울산의 어린이 축구교실 전문코치 2명이 진행했다. 총 40명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 수업, 미니 축구 게임, 신체활동 프로그램 순서로 실시했다.
또한 선수들과 코치들은 클리닉 도중 쉬는 시간에 아이들에게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을 알려주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도 펼쳤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매곡중의 박광동 선생님은 “프로선수들이 직접 축구클리닉을 진행해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한 것 같다. 나 또한 우리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아 신청한 보람이 있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본상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울산은 지난 20일에도 울주군에 위치한 범서 초등학교 학생들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며 올 시즌 본격적인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찾아가는 축구 클리닉’, ‘우리동네 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대한 문의는 구단 사무국(052-209-713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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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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