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 3일까지 추가 20조 원 투입…자격조건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3.30 23: 34

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
[OSEN=이슈팀] 안심전환대출에 20조원이 추가로 투입되기로 결정되면서, 안심전환대출 필요서류에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한 지 4일만에 당초 공급 한도 20조원을 거의 소진했다고 밝히며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추가 공급한다고 발표햇다.    

이날 발표에서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공급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부채구조를 개선하여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하는 높은 수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고려할 때 현재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적극 추진(“Big Operation”)해야 할 적기라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안심전환대출 수요예측은 쉽지 않으나, 관계전문가·창구동향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약 40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므로 추가로 20조원 공급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안심전환대출이 20조원 추가로 공급될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유동화 보증배수가 일시 다소 상승할 수 있으나, 현재 주택금융공사 자기자본 규모, 계획된 출자* 등을 고려했을 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금융위는 언급했다.
다만, 추가 운영규모 20조원은 주택금융공사의 자본 여력상 공급 가능한 최대 규모이므로 추가 공급확대는 없다.
안심전환대출 2차분 공급 한도는 20조원으로 하고 1차분과 동일한 대상과 조건으로 하되, 한도 초과시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우선 승인된다.
2차 안심전환대출은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영업일 동안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일괄 접수하고, 신청 접수후 20조원 한도가 소진되지 않은 경우에는 종료된다. 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20조원이 될 때까지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우선하여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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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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