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맨체스터 유나이드)가 콜롬비아 대표팀의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팔카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서 열린 쿠웨이트와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신고했다. 팔카오는 후반 29분 페널티킥 기회서 쿠웨이트의 골망을 흔들며 콜롬비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팔카오의 활약에 콜롬비아는 A매치 6연승을 달렸다.
지난 바레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팔카오는 A매치 24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아르놀드 이과란이 세운 콜롬비아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과 타이다. 이과란은 1979년부터 1993년까지 콜롬비아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다.
콜롬비아 대표팀 역대 최다골 경신을 눈 앞에 두게 됐지만 팔카오의 숙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임대된 팔카오는 22경기서 4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급만 26만 5000파운드(약 4억 3500만 원)를 받는 팔카오는 대표팀의 활약을 맨유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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