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FC 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선 알 사드(카타르)가 티키타카 축구를 꿈꾸고 있다.
모하메드 알 알리 알 사드 단장은 최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서 "사비와 계약하길 원한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특별한 티키타카를 접목하길 원한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카타르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며 "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한다"고 사비의 영입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우리는 사비의 카리스마와 볼을 다루는 능력을 정말 좋아한다. 그가 카타르 축구의 홍보대사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알 사드는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와 계약 협상 중에 있다고 발표하며 영입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한편 알 사드엔 전 A대표팀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정수가 뛰고 있어 국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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