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세리나 자매, 마이애미오픈 나란히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3.31 09: 59

 
비너스 윌리엄스(16위, 미국)가 동생 세리나(1위, 미국)와 함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비너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6강서 캐럴라인 보즈니아키(5위, 덴마크)를 2-0(6-3, 7-6(1))으로 꺾었다.

지난 1998년, 1999년, 2001년 등 이 대회서 3번 우승한 비너스는 14년 만에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세리나도 이날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29위, 러시아)를 2-0(6-2, 6-3)으로 물리치면서 자매 대결의 가능성을 높였다. 비너스와 세리나가 계속 승리할 경우 결승서 격돌할 수 있다.
비너스와 세리나는 8강서 각각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2위, 스페인)와 자비네 리지키(21위, 독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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