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파운드(약 656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는 중요하지 않다.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을 놓고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의 빅클럽들이 열띤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데 브루잉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데 브루잉의 에이전트를 만난다"고 보도했다.
데 브루잉을 노리는 것은 맨시티만이 아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데 브루잉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데 브루잉의 에이전트가 이적료가 4000만 파운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맨시티를 비롯한 바이에른 뮌헨, PSG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볼프스부르크는 데 브루잉을 팔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한 만큼 데 브루잉을 잔류시켜 전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러나 거액의 이적료가 있다면 다시 생각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4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이 이적료로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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