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조범현, “한 경기라도 이기고 싶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3.31 17: 56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창단 첫 승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조 감독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홈 개막전에 대해 “1경기라도 이기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선수들을 걱정했는데, 그래도 컨디션을 개막전에 맞춰 잘 끌어 올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을 두고는 “경기 내용을 보면 주루도 그렇고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그래도 시간을 보내고 경험을 쌓으면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생각보단 선수들이 잘 움직여지고 있다.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 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장성호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조 감독은 “성호는 우리한테 정말 큰 전력인데 안타깝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 어린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1번 타자에 대해선 “김동명이 출전한다. 김사연은 워낙 공격적이기 때문에 하위 타순에 배치하고 지켜 볼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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