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포' 이승엽, 옥스프링 상대 달아나는 솔로포 폭발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3.31 19: 15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후 옥스프링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의 시즌 1호포이자 새롭게 개장한 위즈파크의 공식 첫 홈런이었다. 또한 이승엽은 수원구장에서 2003년 9월 6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뒤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3회초기 진행 중인 현재 kt에 3-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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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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