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가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지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전서 예선 3차전서 홈팀 인도네시아에 4-0의 대승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은 3전 전승으로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앞서 브루나이와 동티모르를 각각 5-0, 3-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서 침묵하다 후반서 폭발했다. 후반 6분 정승현의 득점포를 시작으로 후반 26분과 38분에는 이찬동과 김승준이 각각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한국은 후반 42분 이창민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AFC U-23 챔피언십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즉,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이다.
한국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최종 3위 이내 입상해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얻는다.
한편,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4월 2일 오전 7시5분 KE628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