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OSEN=이슈팀]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오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남부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르고, 작년보다는 6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남쪽인 서귀포는 지난달 24일 이미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남부지방도 지난달 28일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광양의 매화 축제는 이미 막을 내렸고, 진해 군항제는 오늘 막을 열었다.
다른 지방의 벚꽃 개화 시기는 중부지방 4월 3∼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 4월 12일 이후다.
벚꽃의 절정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서귀포는 31일과 만우절인 오늘 절정을 이루고, 남부지방 4월 4∼11일, 중부지방 4월 10∼19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의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9일 개화해, 4월 16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자 벚꽃 명소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여의도의 윤중로와 남산길, 양재천 등이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충북 충주의 충주호 인근, 강원 강릉의 경포대, 전북 전주의 전주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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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