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선발 복귀…이종운 "장성우 도루저지 결정적"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01 17: 37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강민호는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전에 선발 포수로 출전한다. 지난 달 29일 kt 위즈전에서 상대 선발 앤디 시스코의 투구에 팔꿈치 보호대 부근을 맞은 강민호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지난 달 31일 LG전에 결장했다.
한편 롯데 이종운 감독은 "어제 장성우 선수의 도루 저지 2개가 결정적이었다. 성우가 어제 나가서 어깨로 제 역할을 했는데, 초반에 도루를 2번 잡으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성우에게도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는 전날과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다. 아두치(중견수)-황재균(3루수)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손아섭(우익수)-최준석(1루수)-김대우(지명)가 중심 타선에 포진한다. 선발에 복귀한 강민호(포수)가 6번 타순에 배치됐고, 정훈(2루수)-하준호(좌익수)-문규현(유격수)이 하위 타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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